[서론 정보]
장비 모델 : WLC (C9800) + C9164I
영향 수준 : 4 [방치해도 상관없거나 영향이 크지 않음]
내용 요약 :
한국 국내에서 판매되는 Iphone을 해외에서 사용 중 5Ghz 대역을 사용하는 SSID에 붙지 않는 현상 발생
해결 방법 :
가능하다면 DFS 채널을 사용하지 않게끔 설정한다.
[본론]
확인 방법 :
1. 애플 Iphone에서 SSID를 확인하고 정상적으로 암호(PSK)를 입력해도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없습니다.’ 에러 메시지 발생
해결 방법 :
1-1. Configuration – Access Points에서 AP의 Channel을 non-DFS 채널로 변경
1-2. Configuration – RRM – 5Ghz – DCA에서 전역 설정으로 DFS 채널을 모두 비활성화
1-3. RF Profile에서 5Ghz – RRM의 DCA(Dynamic Channel Assignment)로부터 DFS 채널을 모두 비활성화
※ non-DFS 채널은 36, 40, 44, 48 / 149, 153, 157, 161, 165 의 총 9개이나, 국가별로 사용 가능한 채널이 달라짐에 유의할 것
※ 이를테면 카자흐스탄의 경우 non-DFS 채널로 36-48만 사용 가능
[잡담]
Configuration 관련 사진은 추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에서 무선 구축을 할 때마다 한번씩 짜증나는 게, 아무래도 미국 기준으로 default 설정이 이뤄져있다 보니 그 외 지역에서는 이런 부분을 간과하고 넘어가기 쉽다는 겁니다.
2.4Ghz의 경우 1, 6, 11 채널만 사용하면 된다는 점은 유명하고, 이는 C9800에서 2.4Ghz에 대한 채널 설정을 별도로 건드리지 않아도 default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5Ghz의 경우 레이더 탐지 등에서 사용되는 주파수 대역(DFS, Dynamic Frequency Selection)이 있어 한 번 더 신경을 써줘야 하는데, 요건 default로 non-DFS든 DFS든 채널이 전부 활성화되어 있거든요.
핵심 시설(Wi-Fi가 끊어져선 안되는 환경)이라면 당연히 non-DFS channel을 사용해야 하는 게 맞지만, 일반 사무망이라면 굳이 non-DFS만을 사용해야 할 필요는 없기에 DFS channel을 역으로 배정하는 구성도 가능합니다.
외부에서 레이더 신호(DFS 신호)를 받음에 따라 일순간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할 순 있지만, 사무망에서의 Wi-Fi는 기본적으로 백업이나 보조개념이지 다들 유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하니까요.
이제 무선 기술의 안정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무망에는 무선망 운용만 계획하기도 하나, 언제고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유무선을 모두 사용하도록 구성해야하지 않을까 늘 생각합니다.
비용 절감을 생각하면…아니 그래도 무선망 단독 운용은 조금…
아, 참고로 해당 이슈의 경우 Android 및 Windows 환경에서는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었습니다.

답글 남기기